ARIELLE ODELIE
PRINCESS OF ODELIE
"빈약한 생각으로는 나라의 뜻도, 그 무엇도 관철할 수 없는 법이다"
Female / 38 years old
188cm 95kg
아히엘 오델리
오델리 제국의 황녀
{ 성 격 }
이성적 / 비판가 / 노력가
누가 그를 보고 황녀라고 생각할까요? 험상궂은 얼굴과 투박한 손, 단련된 육체. 고상함과는 거리가 먼 그는 황녀이자 황실의 기사단장입니다.
누구보다 위험이 다가오면 손수 나서고, 불의를 참지 않는 모습은 기사단들에게 우상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나 인정 하나 없이 봐주지 않는 모습은 누군가에겐 두려움으로, 누군가에겐 체통없는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그는 신경 하나 쓰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 마저도 지위도, 체통도 명예도 느껴지지 않는다며 황실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손가락질을 받고는 합니다. 비단 내부의 불만 뿐만이 아니니 제법 신경쓰일만도 하지요.
하지만, 역시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는 의무를 다할 뿐이니까요.
제국의 미래를 보여줄 황녀이자, 지켜줄 기사단장입니다.
기사단장이 되기까지에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기사단에 직접 들어가겠다는 것 조차 많은 관료들의 반대를 꺾어야 했지만 타고난 고집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뚫고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자가 되기까지의 기록은 단순 태생부터 기사가 아님을 증명해주기도 합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실수, 거듭되는 실패 또한 황녀이기에 용납되지 못했습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가쉽이 되어 카메라를 몰고다녔을 때도 있으니 지금의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뻔뻔한 모습은 그 때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 합니다.
{ 기 타 }
황녀의 의지
/ 조언가
황녀 세실이 황실에 남아있는 것에 대해 고민할 당시 그의 뜻을 이해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후로 세실의 진지하면서도 약간은 엉뚱한 상담을 해주게 되며 소소한 친분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타 황실과 비교적 교류가 적은 오델리 제국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끔은 세실의 부탁으로 아우름 제국의 통치에 관하여 조언을 해줄 때도 있지만 황제 카투스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