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IL AURUM
PRINCESS OF AURUM
"금가루를 어떻게 먹냐고요?
재미있는 농담을 하시는군요!"
Female / 25 years old
171cm 56kg
세실 아우름
아우룸 제국의 황녀
{ 성 격 }
낙천적 / 감정적임 / 좋은 직감
그녀는 부는 바람만 보아도 꺄르르 거리며 웃습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고찰하고 계산적인 것은 매우 정 반대의 성질일 것입니다. 즐거운 일들을 찾아 다니는 것을 사랑하며, 행복을 꿈꾸는 자세 없이는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것과는 조금 다른점은,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너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녀만의 이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때로는 다른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항상 좋게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근거없는 행복을 쫓는 점은 아마 그녀가 태생적으로 황가의 사람으로써 금전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랐기때문에 생긴 지점일 것입니다. 무엇이든 원하는게 있다면 쉽게 주어졌기에 높은 자존감과 함께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에 있어 매우 솔직하며 직설적입니다. 황가의 사람으로써 태어나 배우는 덕목 중 하나인 '배려'는 그녀가 제일 배우기 힘들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생각하는 '남을 배려하는 것'이란 최대한 숨김없이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녀의 이런 감정에 솔직한 면모에서 오는 장점이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인내심이 부족하여 분에이기지 못하고 쉽게 화를 내었다가도 금세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이 태평해지는 모습에 주변인들과 완벽한 공감을 맞추기 어려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에 의존하는 바가 큰 그녀이기때문에 자신의 직감에 대한 신뢰감이 있는 편입니다. 실제로 그녀의 직감은 맞을 때가 많았기에 사람들은 그녀를 두고 타고난 직감이 부왕과 같다라고도 합니다. 지금은 승하하고 없는 부왕은 그런 그녀의 직감을 종종 고민스러운 선택을 할때에 이용하기도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대부분 좋은쪽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작 자신은 그런 직감이 맞든 안맞든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라 사업적,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신의 뜻을 펼쳐보는 것은 생각해본적은 아직 없습니다.
{ 기 타 }
가족관계
'남동생' 카투스 / 아우름의 황제
승하하신 부왕은 원래 그녀에게 황제의 자리를 물려주고자 했지만, 자유를 사랑하는 그녀는 많은 것을 책임지게 될 황제의 자리를 원치 않았습니다. 결국 남동생인 카투스가 물려받게 되었고, 그런 상황에 그녀는 크게 여의치 않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정치적 배움을 받는데에 있어 황제로써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했으며 자신의 혈족이자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남동생이 자신을 내칠 수가 없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기 때문에 그녀는 황제의 자리를 가볍게 털어낼 수 있었습니다.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적당히 생각하는 것에는 그녀의 남동생을 향한 깊은 신뢰감이 바탕이라는 것을 그녀는 아마 눈치채지 못했을 것입니다.
황족의 취미
/ 황금 귀중품 컬렉터
그녀가 나고 자란 아우룸 제국은 예전부터 황금의 밭이라고도 불릴만큼 황금이 많이 발견된 곳입니다. 그런 곳에서 자란 황녀인 만큼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많은 보석들 중 특히 황금에대한 식견이 깊은 편입니다. 황금으로 세공을 한 물건들에 관한 조예가 깊으며 특히 요즘은 비싼 보석을 황금으로 엮어 만든 귀중품들을 모으는것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남이 사용하던 물건이더라도 마음에 든다면 얼마를 지불해서라도 가지고자하는 욕심이 큽니다. 전문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깊은 조예에, 아우룸제국의 유명한 황금 세공가라면 그녀의 눈썰미를 거치지 않은 자가 없을정도라고 합니다.
황녀의 위치
/늦은 자립
아우룸에서는 황제의 자식이 태어나기 전이라면 그의 가족이 황실에 남는 것을 크게 문제삼지 않기때문에 세실은 그의 남동생이자 황제인 카투스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황실에 황녀로써 남아있기로 했습니다. 이는 생각보다 이른 부친의 빈자리로 황제의 자리에 부담감을 느낄 카투스를 의식한 상황일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