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ATURN ANTHEA CELESTIAL

PRINCESS SATURN

"예의를 갖추세요."

Female / 24 years old

162(+3)cm 44kg

새턴.png

새턴 A. 셀레스티얼

​셀레스티얼 공국의 공녀 새턴

{    성 격    }

[ 고상한 / 미지근한 / 관대한 ]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하세요. 눈치 보지 마시고요.”

  기본적으로 타인을 대할 때 미지근한 태도를 취한다. 눈치가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면 그 태도에서 상대를 가늠해보는 듯한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상대의 어느 면을 읽으려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주관적인 판단을 마친 뒤 제 마음에 들었다면 조금이마나 온화한 태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무례하거나 불쾌한 일을 당해도, 반대로 매우 기쁜 소식을 들어도 입매나 미간만 조금 움직일 뿐 대놓고 강한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거의 없어 셀레스티얼의 얼어붙은 꽃, 혹은 얼음 그 자체로 표현된다.

  작은 일이라면 무례를 저지르거나 남의 실수를 덮어주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무심하게 고개를 돌리는 새턴의 모습에서 관대함 역시 찾아볼 수도 있겠다만… 이를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타인에게 달아둘 빚’을 만드는 행위에 가까웠다. 그는 그러한 의도를 굳이 드러내지는 않지만 숨기지도 않으며, 새턴의 도움을 받았던 심약한 이들의 말에 의하면 ‘타인의 쓸모를 가늠하는듯한 시선’을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 속을 알기 어려운 / 의외로 단순한 ]

“아가씨께서 좋다고 하시면 정말로 좋아하시는 것이고, 싫다고 하시면  절대로 하면 안 되는 거야. 기억해두렴!”

-신입 하녀들을 가르치는 유모의 이야기 中

  생각이 표정에 잘 드러나지 않아 깊이를 재어보기 어려운 타입. 좋든 싫든 격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속을 읽기가 어렵다. 다만 그가 감정을 그대로 얼굴에 내비치는 때가 간혹 있는데, 하나는 자신의 뒷배경만을 바라보며 구애를 하는 이에게 내비치는 경멸이었고, 다른 하나는 감출 필요도 못 느낄 정도의 한심함을 느꼈을 때였다.

  이런 면만 본다면 새턴은 남과의 교류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사람과의 만남을 즐길 때도 있고(주로 학술대회에 참가하거나 마법사들 혹은 학자들끼리의 티타임을 가졌다. 가끔 레이디끼리 티타임을 갖기도 했고.), 표정이 많지 않지만 의사 표현은 제대로 한다. 그가 싫다면 싫은 것이고, 좋다면 좋은 것이니 어렵게 생각 할 필요 없다는 것은 가깝게 지내본 이들은 대부분 아는 사실. 

{    기 타    }

[Saturn]

  · 새턴 안테이아 셀레스티얼. 애칭은 테아. 미들네임에서 따왔다. 애칭은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 2월 16일생. 탄생기물은 자수정과 월계수.

    성인이 되던 해에 자수정과 백금으로 만든 월계관을 선물받았다.

  · 상대가 귀족이나 왕족일 경우 신분의 고하에 관계없이 존대를 사용한다. 하지만 어투가 딱딱하기 그지없어 진심으로 상대를 공경한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다. (자신보다 높은 지위의 사람에게는 성의를 좀 보이긴 한다.)

  · 깔끔한 것을 좋아한다. 결벽증이라 불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함을 선호하지만(오래된 책 제외) 이를 특별히 드러내지는 않는다.

  · 악기와 춤 등 공작가에서 자란 영애답게 할 줄 아는 것이 많다. 다만 활동적인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듯.

    파티나 승마처럼 몸을 많이 움직이는 행위보다 책을 펴놓고 탐구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 셀레스티얼의 뒷배를 얻기 위한 젊은이들의 청혼이 빗발치나, 제대로 혼담이 이루어진 적은 거의 없었다. 첫번째로는 젊은 공작의 마음에 차는        젊은이가 많지 않았고, 그의 까다로운 심사에서 통과한 이들도 정작 공녀의 냉대에 마음을 접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

  · 현직 마법사 라고는 하나… 4년 전부터 고서적을 해독하는 데에 매진중이라 스무살 이후의 공식적인 활동은 거의 없다.

    어릴적부터 마법에 재능을 보인데다 이론쪽으로 머리가 굉장히 좋다. 열여섯에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조기졸업한 뒤 일리온 왕국 소속의 마탑에      들어가 잠시나마 전 대륙의 마법사들 사이를 뜨겁게 달구었었다. 이후 짧게 ‘마법사로서’ 활동을 하다가 스무살이 되기 직전에 다시 공작가로

    돌아왔다고. 가장 능숙하게 쓸 수 있는 마법은 빙결계 마법.

    마법에 재능이 있긴 하나 직접 사용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본인 입으로도 실전에서 사용하는 마법보다는 이론과 역사 등을 탐구하는        쪽을 더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약혼자가 있었으나 최근에 일방적으로 파혼했다.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러한 전적만 벌써 두번째라

    ‘셀레스티얼의 가시돋친 얼음장미’ 라는 별명이 붙었다.

  · 늙은 현자마냥 마법이니 이론이니 하는 나잇대에 맞지 않는 지식들을 잔뜩 습득하고 있지만, 정작 세상 물정은 잘 모른다. 예를 들면 흙이 묻은        당근과 감자는 여지껏 본 적이 없다던지, 보석에 관한 시세는 꿰고 있지만 서민들의 한달 생활비 값은 모른다던지. 이런 점을 지적하면 잠시

    부끄러워하나, 얼마 지나지 않아 평정을 되찾는다.

[Celestial]

  · 중앙대륙과 북부 서대륙 부근에 자리한 일리온 왕국의 신하국가. 형태는 신하국가지만 대륙에 끼치는 영향력은 타 왕국들과 맞먹어 사실상

    대등한 관계다. 

        공작령은 중앙대륙의 서북쪽에 위치해있다. 과거에 이곳은 일리온의 신을 섬기며 하늘을 관측하던 신전이 있던 자리였으나, 세월이 흘러

        대신관의 가문이 왕가에 섞여들어 영토가 비게 되자 왕위계승권과 가장 동떨어진 막내왕자에게 공작 작위와 셀레스티얼 영지를 하사했다.

        그후 수백년이 흐른 뒤 독립을 선언하여 지금같은 형태가 되었다.

        상징은 남색과 금색으로 이루어진 천구의. 땅은 작지만 굉장히 부유해 현재는 보석 상권의 큰 손이다.

  · 일리온 왕국에서 독립했음에도 그 일부가 되기를 자처한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에 일리온의 사람들은 셀레스티얼 공작을 대공이라 부른다.

    (정식 호칭은 셀레스티얼 공작이 맞다.)

  · 방계를 제외한 가족은 전대 공작 마르스과 부인 이안나, 그리고 열 살 많은 오빠인 플루토와 그의 부인 알레나, 새턴까지 총 다섯이다.

        현재의 셀레스티얼 공작은 새턴의 오빠인 플루토 A. 셀레스티얼. 선대 공작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5년 전 자리에서 물러났다.

        가족끼리의 분위기는 평범한 편. 가깝지도 멀지도 않다.

[like]

 · 마법 탐구     

 · 고서적          

 · 하프소리      

 · 깨끗한 것     

 · 정중한 사람 

[dislike]

 · 강요             

 · 악의             

                  ·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

      · 무례한 사람     

 · 불결함         

[그외]

  · 원래 파티에 참석하려 했던 건 공작부부였으나, 빠듯한 일정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었다. 하지만 아우룸 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역시 챙기고

    싶었던 공작의 아이디어로 인해 새턴이 대신 참석하게 되었다. 어느 쪽이 가던 셀레스티얼 공작가의 사람이 참석하는 것은 같았으니.

    결정은 초대장이 도착한 당일에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새턴은 그에 대해 의외로 얌전히 수긍했다.

{    관 계    }

파라디.png

파라디 헤븐

스승과 제자

  계약직으로 잠시 고용된 마법아카데미에서 새턴의 백마법 수업의 스승이었으며, 지금까지 연락을 이어오는 사랑스러운 제자이다. 이제는 졸업했으니 스승님이라고 부르지 말라해도 스승님이라고 꿋꿋히 부르는 유일한제자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