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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EL WINGRED

The Shield of the North

(Knight Commander of the North Grand Duke)

"초대에 감사를 표합니다."

female / 24 years old

184cm heavier than average

아셀 윈프리드

북부의 방패 (북부 대공가의 기사단장)

{    성 격    }

#어색한_표정 #부족한_사교성  #은근한_배려

#조심스러운_행동 #티나지않는_부끄러움


행동은 절도 있고, 말투는 딱딱하고, 무딘 표정은 쉬이 변하지 않는다. 아셀 윈프리드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그녀를 무서워하거나 어려워해도 무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조금만 말을 섞어보면 그녀의 표정이 썩 자연스럽지 못 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테다. 그 이유가 처한 상황에 대한 낯섦 탓이라는 사실도, 여간 눈치 없는 자가 아닌 이상에야 쉽게 알아챌 수 있을 터였다.


아셀 윈프리드는 적당히 나이 먹은 순간부터 기사단에서, 그런 사람들만 겪으며 살아왔다. 매일매일 북부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훈련에 훈련을 이어야 하는 기사단 일원들에게 특징이라고 할 만한 게 있다면, 말수가 적고 배려는 투박하다는 점이다. 그런 이들을 보면서, 그들과 같이 자란 아셀 역시 크게 다를 바는 없었다. 친구나 동료 이상의 사이인 기사단 일원들 간에 많은 대화는 필요하지 않았다. 눈빛 만으로도 하고 싶은 말을 거진 알아 들을 수 있었으므로. 혹여 눈빛으로 부족하다면 몸의 대화를 하면 그만이었다. 하여 사람들끼리 대화를 통해 인연이라는 걸 만들어 가고, 친분을 쌓아가는 사교의 장은 아셀에게 있어 몬스터 수백마리를 상대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나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시간만 보내다 갈 생각으로 초대에 응한 건 아니었다. 뭣보다, 그녀의 단원들이 아우룸 제국으로 향하는 그녀를 보며 파티도 이기고 오십쇼, 단장님! 하고, 힘찬 기합도 넣어주지 않았던가? 아셀가 살던 곳에선 보기 어려운 화려한 파티장과 다양한 사람들이 신기하기도 했다. 보아하니, 간간히 흘러드는 소문 속에 나왔던 존재들도 이곳에 자리한 것 같았고….


아셀 윈프리드는 마음을 다잡고 자신이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 건네기로 한다. 기사단 녀석들에게 할 때와는 다르게, 상냥하게, 다정하게…. 속으로 주의 사항을 되뇌어 보지만, 잘 될 지는 아직 모를 일이었다.

아셀2000px.png

{    기 타    }

A. 아셀 윈프리드

B. 드란스탈 제국, 에르하르트 대공 가(家)의 기사단장

A-1. 이름

- 아셀은 태어났을 때부터 지니고 있던 이름이나, 그 뒤에 윈프리드라는 성이 붙은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윈프리드는 그녀가 기사단장의 자리에 오를 때에 대공가에서 하사받은 성으로, 이름만큼이나 아끼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 애칭은 셀. 성정이 워낙에 무심한 터라 먼저 애칭을 권하는 경우는 잘 없다. 그런 걸 권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상대가 먼저 애칭을 부를 경우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설령 상대가 그리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고 해도 마찬가지였다.

A-2. 가족 관계

- 기사단 입단 초반엔 가족과 일절 교류가 없었다. 덕택에 동료들은 그녀가 고아인 줄 알고 조금 더 챙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편지 정도는 주고받는 것 같다고. 파티에서 가끔 향기나는 종이를 꺼내 무언가를 끼적인다면, 필시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일 것이다.

- 북부에 위치한 제국이다. 아우룸 제국과는 달리 땅이 척박하고, 항상 추운 날씨가 유지되는 탓에 식량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라의 최북단 너머 설산에 살고 있는 갖은 몬스터가 때때로 산을 벗어나 나라를 공격할 때도 있어 제국의 사람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자연스레 무력을 키우게 되었다. 드란스탈 제국을 노리는 국가가 많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얻을 건 없고, 감당할 건 많은 지역이기 때문. 게다가 드란스탈 제국이 뚫리면 몬스터들은 아래로, 아래로 진군하여 다른 제국과 왕국에 다다르게 될 게 뻔했다. 타국의 지도자 중 누구도 그런 상황을 맞이하고 싶지 않았던 덕분에 현재는 많은 국가들과 동맹을 맺고, 식량을 지원 받으며 나라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우룸 제국 역시 드란스탈 제국의 동맹국 중 하나.

B-1. 드란스탈 제국

- ‘영광과 용기’가 상징인 가문이다. 제국과 설산의 경계에 위치한 가문으로, 해당 가문의 기사단장은 대대로 북부의 방패로 불려왔다. 현재는 아셀 윈프리드가 해당 호칭을 이어 받은 상황이다.

B-2. 에르하르트 대공 가

C. 특징

- 소드마스터 답게 오감 중 하나도 빠지는 게 없다. 동체시력이 좋고, 반응 속도도 빨라 갑작스레 벌어지는 예상치 못 한 상황에도 당황하는 법 없이 움직였다. 그녀의 옷에 일부러 포도주가 담긴 컵을 떨어뜨린대도 거뜬히 피하고 잡아낼 거란 의미이다. 물론 이는 신체 능력을 요하는 상황 한정으로, 감정적으로 익숙치 못한 상황에 부닥치면 모든 기능이 정지하고 만다.

C-1. 감각

- 어릴 적부터 꾸준히 이어온 단련으로 빚어지고 오러로 강화된 몸은 어지간해선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단단하고 굳세다. 실제로, 힘 없는 영애 열이 달려들어 그녀를 민대도 밀리지 않을 것.

- 양손검을 선호한다. 그러나 적진에 가는 게 아닌, 동맹국의 파티에 초대받은 것인 만큼 본디 쓰던 양손검 대신 한손검만 챙겨들고 왔다. 검을 아예 들고 오지 않을 수는 없었다. 그녀와 검은 한 몸과도 다름 없었으므로.

C-2. 신체 능력

- 다소 낮은 저음의 목소리로 듣기에 꽤 편한 축에 속한다. 어미에 무조건 ‘다, 나, 까’가 붙는 군인식 말투를 쓴다.

C-3. 언어 생활

D. 습관과 취미

- 아침에 일어나면 오러의 사용 없이 연무장을 서른바퀴 도는 습관이 있다. 파티에선 그게 힘들 것 같아 걱정이었다.

D-1. 습관

- 새로운 검을 찾아다니고, 좋은 검을 발견하면 수집하는 것도 취미라면 취미일 것이다.

D-2. 취미

E. L/H

-검

E-1. Love

-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는 말은 다 거짓이다.

-훈련

- 근육이 찢어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혹독한 훈련을 하고 나면, 성취감에서 기인한 쾌감이 따랐다. 한 번 느끼고 나면 쉬이 빠져나오기 힘든 감각이었다, 그건.

- 달달한 간식

- 대공 가의 기사단장이 되어서 가장 좋은 점은 연봉이 올랐다는 것이다. 덕택에 대공가 영지 내에서 제일 가격대가 높고 맛있는 디저트 가게 단골 손님이 될 수 있었으므로.

- 다양한 스위츠들 중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건 말캉말캉한 푸딩이다.

E-2. Hate

- 몬스터

- 죽여도 죽여도 어디서 그렇게 튀어나오는지. 질긴 진초록빛 피부는 보기만 해도 지겨웠다.

{    관 계    }

이사나.S.로에그리아

과거 생명의 은인

  황금수레가 약탈전쟁을 피해 경로를 돌 때 평기사로 아셀이 소속되어 있던 에르하르트 대공가와 기사단이 도움을 준 적이 있다. 그 뒤로 이시나는 선물과 함께 인사를 하러 들르기도 하고 드란스탈 제국에 물자를 판매하거나 운송을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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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디 헤븐

어제의 적, 오늘의 디저트 메이트

  적국 아델하이트제국 소속임을 알고 있던 파라디 헤븐과 북쪽 유명 푸딩 가게에서 마주쳐 아셀이 칼을 겨누었으나, 파라디가 용병으로 일했고 더는 아델하이드제국에서 일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사과의 의미로 아셀이 작은 디저트를 먼저 보낸 것을 시작으로, 가끔씩 서로에게 디저트를 보내며 편지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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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델 사스키아

한 소드마스터의 열성팬

  약 1년전 아셀이 몬스터웨이브를 훌륭히 막아내고 에르하르트 가문의 최연소 기사단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10개월 전 부터 끌로델은 꾸준히 아셀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명령문을 많이 보고 편지도 잘 안쓰는 아셀은 이런 편지가 처음이라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도 모르고 답신을 하려고 할 때면 일이 생겨 보내지 못하였다. 최근에 꼭 이번달 안에는 보내리라 마음을 먹고 있었다.

마가렛.png

마가렛 페레니트 블랑쉐

몬스터를 막은 장벽

  최근 (약1년전) 기사단장이 되기 전 평기사였던 아셀을 기사단장이 되게 만들어준 몬스터 웨이브가 드란스탈 제국 쪽에 발생했다. 아셀과 드란스탈 제국의 기사단은 최선을 다해 싸우며 막아내고 있었고 힘에 부치던 찰나, 동맹국 플린스 제국의 마가렛이 지원을 왔다. 덕분에 성공적으로 안정감있게 몬스터웨이브를 막을 수 있었고 그 때 서로를 처음 보게 되었다. 마가렛을 대단한 능력의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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